6월 선교기도 편지
(신앙, 예의, 질서-La fe, el respeto y el orden)
세례식
5월6일 세례식이 사역지에서 500m 산아래에 있는 세계에서 3번째로 아름답다고 알려진 아티틀란(지도에 Lago de Atitlan) 호수에서 있었습니다. 선교사가 사역하는 Colegio Jesus Salva(예수 살바 중학교)의 3학년인 호세 학생 1명과 일반 성도 5명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호세 학생은 공부를 상위권이지만 학교생활이 좋지 않은 학생으로 세례공부를 하면서 또한 세례 받은후에는 많은 변화를 한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해마다 2명, 혹은 3명, 1명씩 꾸준히 학교의 학생들 중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는 학생들이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학교가 소속된 Iglesia Jesus Salva 에서 3개월 세례를 위한 성경공부를 한후 1년에 한차례 있는 호수에서 있는 세례식에 참석을 하여 먼저 예배를 드린후 부모님들과 현지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 앞에 신앙고백을 한후 집례는 교회 담임인 마리아노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도움으로 호수 속에 몸을 완전히 담군후 나왔습니다. 호수 물이 차갑지만 주님을 영접하는 학생과 성도들은 추위와 관계없이 기쁜 마음으로 호수에 몸을 완전히 담궈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선교의 목적이 개인 한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인도하는 것으로 이곳 과테말라는 크리스챤이 아직 인구의 절반정도가 되지않지만 계속 증가 하고 있습

니다. 그러나 많은 선교사들의 수고와 하나님의 은혜로 점점 기독교가 성정하고 있지만 뿌리깊은 카톨릭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것은 아주 어렵고 가족들의 반대로 인하여 개종후 다시 카톨릭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믿음을 심어줄때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빠른 신앙의 성장을 보이며 세례를 받습니다. 계속적으로 학생들의 신앙이 자라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를 함께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2년 연속 찬양대회 대상
“1등은 여러분들이 잘 아는것 처럼 어느팀이라고 말을 안해도 잘 알겠지요?” 심사위원장이 물었을때 모두들 “솔로라, 솔로라팀”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 팀은 함성을 지러며 기뻐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과테말라의 한 시골 마을인 솔로라주 산 안드레스 세메타바흐에 있는 Colegio Jesus Salva(예수 살바 중학교)서 참석한 Milagro de Dios(하나님의 기적) 팀이 지난 4월14일 토요일 과테말라 한인교회 주최 창립 31주년 기념 현지인 찬양 경연대회에서 “주하나님 지어신 모든 세계, 영광 영광 할렐루야” 2곡으로2년 연속 대상을 받았습니다.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한인교회를 위해 ”Happy Birthday to You”를 한국어로 불러 함께 축하했습니다. 참석팀 모두가 최선을 다해 찬양을 하는것을 볼때 등수보다는 큰 잔치에 참여하여 빛을 내는것도 아름다운 축복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작년에 음악선교팀이 와서 지도해준 바이올린을 비롯한 풀룻 클라니넷 트럼펫으로 구성된 작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함께 출연을 하였습니다. 팀 이름을Milagro de Dios로 정하고 찬양대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며 연습을 할때마다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모든 악기와 합창으로 하나되는 체험을 하며 하나님의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2개월동안 수업을 마치고(예수 살바 중학교는 오후 수업) 매일 저녁 한시간 반동안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번갈아 연습을 하고 그후 합주를 할때 과연 잘 할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 많았지만 함께 참여한 몇분의 교사들과 단원들의 기도로 매일 변화되는 모습을 볼때 하나님의 기적을 볼수 있었습니다. 2개월간의 고생과 힘든 연습은 모두 잊어버리고 우리의 힘으로 이룬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과 많은 도움의 기도로 이루어낸 기적이었습니다. 준비 위원장님께서 시상식이 끝난후 삼세판 하세요!(내년에도 우승하라고 한신말씀)라고 응원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연습은 정기적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수업후 계속 되고 있고 합창은 아직 정기적 연습을 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정기적 연습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궁 광장 선교대회 연주 찬양
4월22일 주일 과테말라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선교대회에서 찬양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Milagro de Dios 특별 연주와 찬양을 하였습니다. 선교대회 설교전 이루어진 찬양에서 먼저 앞 광장에서 하루를 즐기는 모든 사람을 한곳에 모아 같이 참여 할수있도록 찬양과 연주를 하였습니다. 학원 사역 가운데 하나님께서 학교와 학생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배푸셔서 개인의 자질을 찾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을 진행 할수 있도록 은혜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안티구와 현지인교회 초청 연주 찬양
5월27일 주일 안티구와에 있는 600여명이 출석하는 현지인 교회에서Milagro de Dios의 찬양제 소식을 접하고 특별 초청을 해주셔서 연주와 찬양을 하고 왔습니다. 지역의 케이블 방송과 몇곳의 교회에서도 창립예배때 연주와 찬양을 요청하여 학생들이라 시간을 맞추어 가능한 여러곳을 방문하여 팀원들에게 경험과 하나님의 기적을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받아드리며 연주 할 예정입니다. 9월15일 과테말라 독립기념일에Milagro de Dios 오케스트라가 과테말라 국가를 연주할 계획으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준비를 해나가는 마을의 오케스트라가 곧 발족이 될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
유니폼 기증
감사한 것은 미국으로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시는 집사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오케스트라 단원의 유니폼을 물으셔서 그렇지 않아도 팀원들에게 유니폼을 입혀서 단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 기도를 하는중이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집사님께서 Milagro de Dios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위해 아주 좋은 천으로 T-Shirts 50벌을 선교사가 디자인한 로고를 새겨서 유니폼으로 기증해 주셨습니다. 모든 사역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여 주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후배들을 가르침
음악 선교팀의 사역후 모자라는 팀원들을 보충하기 위해서 아직은 서툴지만 먼저 배운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바이올린 풀룻 클라리넷 트럼펫등 악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프로페셔날은 아니지만 자기들이 배울때의 기억을 되살리고 또한 자기들이 배우면서 연주를 할때의 부족한 부분을 선교사와 같이 듣고 배운 실력들을 후배들을 위해 가르치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악기 교육 목적인 먼저 배운 학생들이 다음 후배들을 가르칠수 있도록 하는 꿈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실력들이지만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것을 볼때 흐뭇하고 이것이 계속되면 스스로들이 하나의 그룹이 이루어져 현재의 마을 뿐많이 아니라 다른 지역까지 가르칠수 있는 좋은 사역이라 믿습니다. 악기는 현재 부족하지만 다 채워 주실줄로 믿고 있습니다.
화산 폭팔
6월3일 선교사의 사역지에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곳인 알로테낭고 지역에 있는 Volcan de Fuego 란 화산이 폭팔을 하여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선교사 사역지역은 화산재로 인하여 농작물의 피해가 많이 예상 되었지만 마침 우기를 맞이하여 내린 비로 인하여 재는 씻겨 내려 갔습니다. 그러나 화산 지역은 마을들이 거의 흘러내린 용암과 화산재에 묻혀버렸습니다. 정확한 인명피해나 재산 피해는 용압과 화산재를 걷어내야만 알수 있으므로 현재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결론으로 공동묘지화 할것 같습니다. 화산 폭팔후 현지 한인교회 목사님 대표들과 선교관련 부서의 집사님들 선교사 대표들이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의료 및 구호 활동을 원했지만 계속되는 화산 폭팔로 현지 시장이 시간을 두고 다시 방문을 해달라는 요청으로 일부 지원금만 전달하고 물품은 나중에 다시 연락을 하면 전달하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미약하지만 선교사가 사역하는 Colegio Jesus Salva에서도 구호품을 모으고 또 사역지의 현지 교회 연합회에서도 구호품을 모아 화산지역 인근의 학교와 교회에 전달을 하여 위로 하였습니다. 이번 폭팔한 화산은 2년전에 가벼운 폭팔한후 계속 연기가 나오다 이번에 다시 큰폭팔을 하였습니다. 화산이 나면 반드시 그후에는 지진이 동반되는데 지난 19일 저녁 사역지에 지진으로 약 20초간 흔들었습니다. 이번 화산폭팔로 인하여 느끼는것은 어떤 일들이 있드라도 귀중한 생명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2018년이 벌써 절반을 넘기고 학교도 2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 사역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교회와 성도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기도 후원 제목
1. 선교사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길
2. 1월부터 시작된 2018년 학기가 은혜 가운데 진행 되도록
3. 2018년에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채워지도록
4. 과테말라에 꼭 필요한 리더들이 학교에서 나오도록
5. 작게 시작된 음악팀이 오케스트라로 완성이 되도록
6. 많은 학생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을 수 있도록
7. 마을의 복음화를 위해 목회자들의 협력이 활성화 되도록
8. 화산과 지진의 피해가 더이상 없도록
과테말라에서
김경준(Abraham K. Kim)선교사드림
502-5536-7384
카톡 ID : pilt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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