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교편지
기쁜 소식 보내 드립니다
(과테말라선교에 새마을 접목)
지난 10년간 과테말라 산칼로스국립대에서 우리 부부는 초빙교수로 일하면서 대학과 공생적 관계를 유지하며 또한 대학을 전초기지로 삼고 서진국동문등 여러 동역자들과 협력사역을 하여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학 Campus Ministry와 또한 대학과 공동으로 젖염소를 가난한 농가에 나누어 주며 지역개발사역과 교회개척 사역에 참여 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게서 허락하신 두가지 사역의 원리를 적용하였습니다.
하나는 미국 Langston 주립대학에 Goat Extension program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적 NGO인 Heifer International의 젖염소 사역입니다.
그러던중 한국의 새마을 운동 정신을 접하게 되어 과테말라 지역개발사역에 접목 하기로 게획하고 기도 하던중 지난 4월 PGM Asia 권역 선교대회에 참여차 서울을 방문 하면서 구미에 있는 경상북도에서 지원 하는 새마을 세계화 재단을 아내와 함께 방문 대사출신이시며 국제심사이신 이지하 대표님이 임원들과 함께 반갑게 맞이 하여 주셨습니다.
마침 이번 11월달 세계지도자를 초청 훈련 프로그램이 있다 하시면서 기적같이 과테말라에서 3명 초청을 허락 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비밀 스러운 게획에 감사 드립니다.
드디어 지난 11월25일 과테말라에서 3명 즉 산칼로스대 (꼬방) 부총장 Eskenasy, 꼬방 시의원 Liliana, 대학생 Dulce등 3명이 구미에 있는 세계화재단 훈련원에 도착 하였습니다. 대학생 Dulce는 미국경유 비자가 불허되어 혼자 멕시코와 일본을 거쳐 간신히 한국에 도착 하였습니다. 옛날 한국에서 미국 비자 받기가 힘든것 같이 지금 과테말라에서 미국 비자 받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그들 3명은 2주간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과 새마을 훈련을 마치고 백석대학으로 가서 산칼로스대와 양대학간에 교수 학생들간에 교류를 위한 MOU를 맺고 오게 됩니다.
Eskenasy 부총장은 훈련후 과테말라로 돌아와 꼬방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대학내 Saemaul 정신을 살려 Community Development Extension Program (Office)을 새로 설치하여 농과, 축산과 사회사업과등 주로 농촌을 위한 미국식 농촌개발을 위한 program을 대학내에 설치 하는 꿈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과 함께 농촌개발 선교사역 병행).
한국 새마을 훈련장에서 3명의 과테말라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기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기원합니다.
김현영/이덕주 선교사 드림
